데이터 분석가로 업무를 수행한지 두 달이 되었습니다.
신입으로서 사수 없이 다양한 과제를 수행하다보니 다사다난했던 2개월이었습니다.
UI #
초기엔 Airflow와 태블로를 위주로 데이터 수집 및 분석을 계획했지만,
네이버 등 대상 사이트 크롤링을 구현하는데 소비하는 시간이 크다보니
서버를 통한 체계적인 자동화를 구현할 여유가 없었습니다.
대신, Streamlit과 PyInstaller를 통해 UI를 구성하고
각각의 메뉴와 엑셀 설정 파일을 정의하여 자동화 서비스를 구현했습니다.
개발 환경이 짜여짐을 전제로 프로그램을 제작했던 이전과는 정반대로
아무것도 없는 윈도우 환경에서도 돌아가는 프로그램을 만들려다보니 적잖은 고민을 했습니다.
밑바닥부터 UI를 개발하려 했으면 그 자체로 많은 시간이 걸렸겠지만,
다행히 이전 교육 과정에서 활용해본 Streamlit을 도입하면서
UI에 대한 걱정을 일체하지 않고 크롤링 기능만을 구현할 수 있었습니다.